[22] 스트리트뮤지엄
위치: 영국 런던 시내 일대 200여 곳 |
물리적 보전: | 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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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방식: | 기록,가상현실 |
보전방식: | 기록 |
물리적형태: | 지역 |
소유형태: | 공공,민간 |
증강현실 기술 및 모바일 ICT기술을 통하여 과거 런던의 역사적 현장 체험
런던박물관(Museum of London)이 2010년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스트리트뮤지엄(Street Museum)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 및 모바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을 활용하여 런던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첩시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3D 영상 서비스이다. 스트리트뮤지엄을 통하여 런던 시민들의 생활사를 물론 런던의 도시변화과정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다.
사업의 배경
2010년 런던박물관은 박물관 내 새로이 조성될 모던 갤러리(Modern Gallery)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모던 갤러리 내 전시된 작품들이 포착하고 있는 런던 시내의 특정 공간에 광고물을 설치하는 ‘You are Here(당신이 있는 바로 이 곳)’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런던 지하철 뱅크 역(Bank Station) 내 광고판에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폭격으로 붕괴된 뱅크 역의 모습을 담은 실제 사진을 게재하는 등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진행한 ‘You are Here’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자, 이를 디지털화한 어플리케이션인 스트리트 뮤지엄을 개발하였다.
사업의 내용
구글맵(Google Map)과 구글 스트리트뷰(Google Streetview)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트리트뮤지엄은 현재 런던 시내 200여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트리트뮤지엄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통하여 입수되는 화면 위로 과거 런던 모습이 그려진 사진·회화가 증강현실의 형태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퀸빅토리아 거리(Queen Victorias’ Street)에 있는 구세군 본부 건물(Salavation Army Heaquarters)의 파사드를 촬영하면 1941년 5월 2차 대전 당시 독일공군의 공습으로 붕괴되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증강현실로 나타나고, 템스강변에서 런던교(London Bridge)를 바라볼 경우 1677년 아브라함 혼디우스(Abraham Hondius)가 그린 ‘얼어붙은 템스강(Frozen Thames)’의 그림이 합성된다.
한편, 증강현실 데이터와 함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문헌자료는 물론 사진, 음성서미스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서 이용자의 흥미를 증가시키고 있다.
출처: http://wrtf12collaborate.weebly.com/ar-and-museums.html
스트리트 뮤지엄(Street Museum)의 증강현실 서비스
사업의 결과
스트리트뮤지엄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후 약 2년 만에 3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였으며, 런던박물관의 관람객 수가 기존 대비 3배로 증가하였다.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관람객이 수동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실제 도시공간 안에서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런던과 런던 시민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들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되었다. 또한 청년층에게 익숙한 디지털 콘텐츠로 ‘런던의 역사’를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