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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리포트
서울의 주목할만한 현주소(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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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기능은 서울로 집중, 주거 기능은 수도권으로 분산되는 광역화 지속
2021년 서울을 오가는 출근 통행량 중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비율은 23.7%로 2016년에 비하여 1.8%p 증가하여 수도권 내 일자리 기능이 여전히 서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출근하는 비율은 10.3%로 동일 기간 1.0%p 감소하였다. 경기·인천의 출근 통행 중 서울로의 통행 비율은 17.6%로, 과천시(51.3%), 하남시(48.5%), 광명시(47.9%), 구리시(42.3%), 남양주시(36.0%), 의정부시(33.2%) 등에서 비율이 높았다. 서울로 출근하는 통근인구는 인천광역시(15.5만 명), 고양시(13.3만 명), 성남시(11.0만 명), 부천시(10.5만 명) 순으로 많았다.
서울의 출근통행량 추이 및 지역별 출근 중 서울 통근 비율
자료: 서울시·인천시·경기도, 수도권 여객 기·종점 통행량 전수화 사업, 2016~2021
2021년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 56.7만 명 중 71.7%가 경기·인천으로 전입하였으며, 이 중 42.9%가 주택 및 주거환경을 이유로 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 전출 지역은 인천광역시(4.4만 명), 고양시(3.8만 명), 남양주시(3.3만 명), 하남시(2.8만 명), 성남시(2.7만 명) 등 서울시와 연접하고 대규모 택지개발, 정비사업 등으로 신규 주택공급이 많은 지역으로 주거 기능이 분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서울의 인구 전출 추이 및 지역별 전출인구
자료: 통계청, 국내인구 이동통계, 2016~2021
1)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출한 인구 중 그 외 사유로는 가족 25.5%, 직업 19.8%, 교육 2.7%, 자연환경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