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리포트

서울의 주목할만한 현주소(2023)

공동주택으로 주택 유형의 획일화

 

2022년 서울의 전체 주택 재고 중 공동주택은 89.7%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 중 아파트는 59.5%로 2015년과 비교할 때 0.9%p, 다세대·연립주택은 30.2%로 2.6%p 증가하였다. 반면, 단독주택의 비율은 9.4%로 동일 기간 3.3%p 감소하였다. 노원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등에서는 공동주택 비율이 95% 이상이며, 종로구(72.9%), 용산구(81.7%), 강북구(81.8%), 관악구(82.5%), 광진구(82.6%) 등에서는 평균보다 공동주택 비율이 낮았다.

2022년 주택 재고 중 30년 이상 건축물이 23.6%, 20년~30년 미만 건축물은 28.8%를 차지하고 있다. 30년 이상 주택은 아파트 51.0%, 단독주택 25.7%, 다세대·연립주택 21.2%로 구성되어 있다. 20년 이상 30년 미만 주택 중 아파트는 63.9%, 다세대·연립주택 26.9%, 단독주택 8.5% 등으로, 30년 이상 주택과 비교하면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은 18.6%p 많고 단독주택은 17.2%p 적은 양상을 보였다.

단독주택 중 20년 미만의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9.8%로 신규공급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량에서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커지는 추세이다. 2022년에 준공된 주택 중 단독주택 비율은 4.7%에 불과하며,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60.2%, 35.1%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하면 준공된 주택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1.9%p 증가했으며, 다세대·연립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24.1%p 감소한 반면, 아파트의 신축이 27.0%p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주택유형별 재고 및 준공량
주택유형별 재고 및 준공량
자료: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15~2022

 주택유형별 건축연도 구성비 
주택유형별 건축연도 구성비
자료: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