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리포트

서울의 주목할만한 현주소(2023)

가구 수 증가, 신축 주택 감소 등으로 주택보급률 감소

 

2022년 주택보급률은 93.7%로, 2015년 대비 2.3%p 감소하였다. 주택 재고는 2015년 363.3만 호에서 2022년 384.0만 호로 5.7% 증가하였으나, 가구의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가구는 2022년 409.9만 가구로, 2015년에 비해 34.1만 가구(8.3%)가 증가하였다.1)  이런 추세는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의 감소(2015년 2.5명, 2022년 2.2명)를 동반하고 있다. 2022년 서울의 1-2인 가구는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64.4%를 차지하며, 2015년 이후 29.0% 증가하였다.

가구 및 주택 수, 주택보급률 추이
가구 및 주택 수, 주택보급률 추이
자료: 국토교통부, 주택보급률, 2010~2022

서울의 주택 착공량은 2022년 6.4만 호로 2015년 10.1만 호에서 36.6% 감소했으며, 주거용 신축허가 연면적도 2021년 2.4㎢로 2015년 4.4㎢에서 46.7% 줄어들었다. 서울시 전체 신축 중 주거용 연면적의 비율도 2015년 42.5%에서 2022년 33.5%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가구 중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비율은 2022년 8.3%로 2015년 5.1%에서 3.2%p 증가하였다.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는 가구는 2022년 24.0만 가구(일반가구 기준)로 추산되며, 2015년 11.5만 가구에서 10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거주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명으로 오피스텔이 소형가구의 주택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택의 신축허가·착공 및 오피스텔 거주 가구의 추이
주택의 신축허가·착공 및 오피스텔 거주 가구의 추이
자료: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 2015~2022; 서울특별시, 건축허가통계, 2015~2022; 통계청, 주택총조사, 2015~2022


1)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집단가구(6인 이상 비혈연가구, 기숙사, 사회시설 등) 및 외국인가구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