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목할 만한 현주소(2022년)

  서울에서는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3년 4월 기준 추진 중인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전체 102개 중 착공한 구역은 22개소로 2021년 대비 9개소 증가하였다. 주택 재건축사업은 총 170개소 중 착공한 구역이 23개소로 2021년과 비교하여 5개소 증가하였다. 이외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조합 설립 인가,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구역이 증가하였고, 재건축 사업은 추진위원회 설립과 같은 추진단계에서 증가세에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대규모 정비사업과는 달리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서울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2022년 12월 기준 가로주택정비 사업 183개소(57.4%), 소규모 재건축사업 98개소(30.7%), 모아타운 38개소(11.9%)로 총 319개소가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서울에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주거지역에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의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을 확보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서울의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현황

자료: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 정비사업 통계, 2023.4.

서울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단계별 현황

자료: 서울시 전략주택공급과·공동주택지원과, 정비사업 통계, 2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