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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리포트
서울의 주목할 만한 현주소(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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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의 동반 성장, 서울 대도시권의 중심도시 서울
2021년 서울의 인구는 945.4만 명으로 2015년에 비해 4.6% 감소했고, 경기·인천은 1,632.1만 명으로 7.2% 증가했다. 경기·인천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전국 인구 중 서울 대도시권의 비중은 여전히 50%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울 대도시권 인구 중 서울의 비중은 36.7%로 과거보다 감소하였다. 반면 서울의 종사자는 2020년 586.9만 명으로 2015년에 비해 6.2% 증가하고, 경기·인천의 종사자도 709.5만 명으로 14.1% 증가하면서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종사자는 늘어나고 있다.
서울 인구와 종사자 변화
자료: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2015~2021; 전국사업체조사, 2015~2020
2020년 서울의 주간인구는 2015년보다 2.3% 감소하였지만, 서울 상주인구의 내부 통근·통학 비율은 2015년 87.3%에서 2020년 88.4%로 증가하였다. 또한, 경기의 인구 증가로 서울 통근·통학인구 중 경기 거주 비율은 2015년 19.7%, 2020년 20.3%로 소폭 증가하였다.
통근통학 인구 및 거주지 비율
자료: 통계청, 인구총조사 20% 표본조사, 2015·2020
2020년 서울의 주간인구지수(상주인구 대비 주간인구)는 108.8로 2015년 108.1에서 소폭 상승했고, 경기의 주간인구지수도 동일 기간 94.1에서 94.5로 상승했다. 서울의 주간인구지수는 35-39세(117.2), 40-44세(116.2), 30-34세(115.2)에서 높으며, 20~54세 구간에서 서울 전체 주간인구지수(108.8)를 상회한다. 이는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가 서울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경기에서 주간인구지수가 100 이상인 연령대는 12세 미만이 유일하며, 경기 전체 주간인구지수(94.5)보다 높은 연령대는 19세 이하 인구와 5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은 인구, 산업 등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고, 특히 서울은 대도시권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조금씩 감소하나 여전히 일자리, 교육, 문화, 소비 등 다양한 활동의 중심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연령대별 주간인구지수
자료: 통계청, 인구총조사 10% 표본조사, 2010; 인구총조사 20% 표본조사, 2015·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