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서울의 광역생활권


워크-홈 분리로 생활이동공간범위 확대


서울의 인구 엑소더스(exodus) 현상은 기존 서울 거주자가 서울 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현상을 일컫지만, 기존 서울 거주자의 활동 영역이 서울 밖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경기,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근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거주지만 바꾸었을 뿐 경제활동은 여전히 서울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역통근자에게는 지식집약형 산업으로 특화된 서울의 일자리가 이동에 드는 기회비용보다 큰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의 주요 정책 및 계획에서 고려할 인구에 대한 개념 및 접근방식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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