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차적 인생모형’의 변화, 세대 구분 경계를 허무는
포스트 제너레이션(Post-generation) 등장
놀이-공부-일-결혼-육아-은퇴의 적령기 구분 와해
지금의 서울에서는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하고, 결혼은 덜 하고, 노년에도 경제활동을 하는 등 생애주기별로 일정한 단계를 따르는 '순차적 인생모형'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과거 당연시 되었던 “~할 나이”의 적령기 개념이 무너지면서, 도시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인프라의 표적수요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과거 여느 때보다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