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개괄

서울의 인구

서울시 인구는 1915년 24만 명으로 공식 기록이 시작되었고, 이후 행정구역 확장 등으로 1942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계속된 인구성장으로 서울시 인구는 1992년 1,097만 명으로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교외화 현상과 출산율 저하로 인해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2020년 말 현재 서울시 인구는 991만 명(주민등록인구 기준, 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되었으며, 1988년 1,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32년 만에 다시 1,000만 명 이하를 기록하였다. 반면,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구변화의 공간분포를 보면 1990년대 초반에는 성동구, 구로구, 도봉구의 인구가 70만 명 이상으로 많았으나, 1995년 강북구, 금천구, 광진구가 신설되면서 행정구역의 인구가 분산되었다. 2020년 기준 인구수는 송파구(67만 4천 명), 강서구(58만 6천 명), 강남구(54만 4천 명) 순으로 많다.

자료: 서울특별시 주민등록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