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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복지와 문화
의료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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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의료시설
출처 : 1960~1979년의 자료 : 서울시, 서울통계연보
1980~2001년의 자료 : 통계청 홈페이지
의료시설
서울의 의료시설은 1960년 이후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의료시설은 치과병의원으로 1960~2001년 사이 무려 12.3배 늘어났다. 일반의원은 4.5배가 증가하였고, 병원은 3배, 종합병원은 3.7배 증가하였다. 결과로서 2001년 현재 서울에는 일반의원이 5,542 개, 치과의원이 3,363개, 한의원이 2,247개 있다. 대규모 병원으로는 63개의 종합병원과 103개의 병원, 25개의 치과병원, 그리고 28개 한방병원이 있다.
서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조사기간동안 민간의료시설들은 크게 증가한 반면, 공공의료시설인 보건소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그나마 1995년도에 현재 수준인 25개로 늘어난 후 정체상태이다. 전체적으로 1990년대 이후 의료시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실시에 따른 의료수요 증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앞의 표와 같음
출처 : *앞의 표와 같음
인구대비 의료시설
절대적인 의료시설수의 증가가 반드시 의료서비스 향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서울시 인구는 1960년 이후 급속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구 10만명당 시설수를 보여주는 그림 6.1-3에 의하면, 의료시설수는 계속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 말까지 인구 10만명당 의료시설수는 감소하고 있다. 이는 이 시기가 서울시 인구가 가장 급속히 증가한 시기로 의료시설 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을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구당 의료시설수는 1980년대 들어 개선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90년대 후반부터 크게 증가한다. 1981년 인구 10만명당 56.1개이던 병원이 2001년 109.6개로 거의 2배로 늘어났다. 이는 지속적으로 의료시설 공급이 이루어졌다는 점도 있지만, 전체적인 서울시 인구감소에 의한 효과가 더 크다. 실제로 1980년 이후 의료시설 증가율은 1960~80년 사이의 증가율보다 오히려 더욱 낮다. 반면에 인구증가율은 1980년 이후 감소추세이며, 특히 1990년 후반에는 오히려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구당 의료시설수가 늘어난 것이다.
출처 : *앞의 표와 같음
출처 : *앞의 표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