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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요
경제활동 인구 및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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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경제활동 인구 및 고용
출처 : 1962~1988년 자료 :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지표로 본 서울변천(2003) 참조
1989~2010년 자료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주제별 통계-고용·노동·인구-고용-경제활동인구조사-경제활동인구총괄(구직기간 4주/1주 기준) -행정구역(시·도)별 경제활동인구
1.5.1 경제활동인구
현재 통계청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자료는 1989년부터 제공하고 있으므로, 그 이전의 통계는 「지표로 본 서울변천(2003년)」에 기재된 값으로 작성하였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14세 이상 인구(1986년 이후는 15세 이상)는 1970년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0년에는 838만여 명으로 2.75배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학생, 군인, 주부 등 비경제활동인구를 제외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의 비율은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 약 45%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제활동 참여율은 60%를 넘어섰으며, 이후에도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90년대 경제활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실제 2000~2010년 동안 남성취업자 수는 68천명(2.5%) 증가한 반면, 여성취업자 수는 200천명(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2 실업률과 고용률
통계청에서는 서울시 실업률 자료를 고용기간이 1주인 자료(1989년부터 제공)와 4주인 자료(2000년부터 제공) 모두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식 실업률은 고용기간이 4주인 자료로 명시되므로 2000년 이전에는 고용기간 1주 자료를, 이후에는 고용기간 4주 자료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제로 취업하는 비율은 1960년대 이후 줄곧 증가하고 있다. 표 1.5-1에 나타난 바와 같이 실업률은 1970년 중반까지 두 자리 수를 보였으며, 1964년에는 최대 23.2%까지 올랐다. 이는 경제활동인구 4명 중 1명이 실업자였음을 의미한다. 이후 제조업을 비롯한 근대화 사업이 발달하면서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1977년에 처음으로 한 자리 수인 9.9%를 기록하였으며, IMF 직전에는 2.5% 수준까지 낮아졌으나 IMF 직후인 1998년에 다시 7.6% 증가하였다. 2000년대(고용기간 4주자료 기준)에 들어서는 실업률이 약 4~5%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0년 현재 4.7%이다. 하지만, 실업률의 경우 불경기에 구직을 단념하여 실업률을 감소시키는 실망실업자로 인해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경제상황 파악을 위해서는 고용률 지표도 병행하여 살펴봐야 한다. 고용률은 한 국가의 노동력 활용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고용지표로서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의 비중을 나타낸다. 고용률은 1960~1970년대에 40%대를 유지하고 1997년에 61.4%까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IMF 직후 약 55.9%까지 떨어졌다. 이후 고용률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2000년대에 들어 약 58%~60%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