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가지 확산

시가지 확산

조선시대 서울은 4대문 성곽내부로 시가지가 국한되어 있다가 19세기 후반 근대적인 교통수단인 철도가 건설되고 전차가 운행되기 시작한 후 평면적 시가지 확산이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 시가지가 확산된 것은 1963년 행정구역 확장과 함께 급속한 산업화를 경험하면서부터이며, 대규모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시가지의 확산이 가속화되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대규모 시가지 개발로 도시팽창과 교통문제가 악화되던 시기라 할 수 있으며, 1980년대 들어 서울은 도심위주의 단핵도시에서 강남, 여의도 및 영등포 등을 축으로 하는 다핵도시구조로 바뀌었으며, 시가지 확산은 서울의 시경계를 넘어 수도권으로 광역화하고, 서울 내부에서는 빌딩들이 고층화되면서 밀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EXPANSION OF BUILT-UP AREAS

Seoul’s built-up areas were limited to inside four big gates in Joseon Dynasty, and horizontal expansion of built-up areas began after modern transportation means of railroads and streetcars were built in the late 19th century. The built-up areas started to increase in earnest following the expansion of administrative districts in 1963 and rapid industrialization. The expansion of built-up areas were also accelerated by the large-scale land adjustment project. The massive development of built-up areas complicated the problems of urban expansion and transportation in 1960s and 1970s. Seoul began to shift from a mono-centric city to a multi-centric city centered around Gangnam-gu, Yeouido and Yeongdeungpo in 1980s. The built-up areas spread beyond Seoul into metropolitan areas, and a growing number of buildings were built in Seoul.

 

서울의 시가지확산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서울모습 제3차 사진기록화사업, 2004-2005, 2006

        미국지질관측소 홈페이지 http://glovis.usgs.gov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내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