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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도시권 주거이동
광역생활권 가구 현황과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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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역생활권 가구 현황과 특성
광역생활권 가구는 '매일 시계를 넘어 통근하는 가구'로 정의하며,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통근하는 '유입통근자'와, 서울에서 인천·경기로 통근하는 '유출통근자로 구분하였다.
6.1 유입 이동
매일 약 125만 명 유입, 성남·고양에서 출발과, 강남·서초·중구로 도착이 우세
2010년 기준, 매일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유입통근자는 125.3만 명이다. 유입통근자는 경기 성남시(12%), 고양시(11%), 부천시(9%), 광명시(7%), 안양시(6%), 용인시(6%), 남양주시(6%) 등에 거주하는 가구의 출발 비중과 강남(16%), 서초(11%), 중구(10%), 영등포(8%), 종로(7%) 등 업무중심지에 도착하는 통근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신도시 지역 거주자가 도심과 강남 등 업무중심지로 통근하는 네트워크가 우세, 동북권의 유입 통근은 미미
유입통근자는 주요 제1기 신도시 개발지역에서 출발하여 도심, 강남, 여의도 등 서울시 내 업무중심지 로의 도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통근 네트워크는 강남으로 도착하는 동남권, 도심으로 도착하는 서북권, 영등포로 도착하는 서남권 등의 순으로, 크게 3개 권역을 중심으로 형성됨을 알 수 있다. 성남시→강남구(4.3만)·서초구(2.5만)·송파구(2.4만), 고양시→중구(2.0만), 용인시→강남구(1.9만)·서초구(1.9만), 광명시→금천구(1.9만), 부천시→영등포구(1.7만) 등이 해당한다. 동북권은 3핵으로 일부 장거리 이동이 감지될 뿐, 그 특성이 매우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6.2 유출 이동
매일 약 62만 명 유출, 강서·송파·구로 출발, 고양·성남 도착 우세
2010년 기준, 매일 서울에서 인천·경기로 통근하는 유출통근자는 약 61.8만 명이다. 서울에서 인천·경기지역으로 통근하는 가구는 강서구(7%), 송파구(7%), 구로구(7%), 양천구(6%) 등 한강 이남의 주거지로에서 출발과 경기 고양시(10%), 성남시(10%), 부천시(6%), 안양시(6%), 하남시(5%), 수원시(4%) 등 서울 인접 시군구로 도착하는 통근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유출통근자는 서울 외곽지역에 거주, 인접한 인천·경기 시군구로 통근 네트워크 형성
유출통근자의 통근 네트워크는 서북, 동남, 서남권의 뚜렷한 네트워크와 일부 동북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유출 통근 네트워크는 은평→고양(1.4만), 송파→성남(1.3만), 강동→하남(0.9만), 중랑→구리(0.7만), 강남→성남(0.7만), 구로→광명(0.7만)·부천(0.7만), 강서→고양(0.7만)의 순으로, 서울 외곽지역에서 인접 시군구로 이동하는 네트워크이다. 인천·경기지역에 거주하는 가구가 서울 업무중심지로 집중되는 통근 패턴을 보이는 반면,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는 동북권을 제외하고 인천·경기의 인접 지역으로 고른 통근 패턴을 보인다.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6.3.1 이동가구 특성 - 연령, 직업 및 소득
유입통근자는 40대 이하, 유출통근자는 50대 이상이 높은 비중
인천·경기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통근하는 유입통근자는 40대가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그다음이 30대(28%), 20대 미만(18%), 50대(18%)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서울에 거주하면서 인천·경기 지역 으로 통근하는 유출통근자는 40대(30%), 30대(26%), 50대(24%), 20대 미만(12%) 순으로 나타났다. 유입통근자는 40대 이하 가구의 비중이 높은 반면, 유출통근자는 50대 이상 가구의 비중이 높다.
유입통근자는 사무직 및 서비스·판매직, 유출통근자는 단순노무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우세
유입과 유출통근자 모두 사무직과 서비스·판매직 종사자의 비중이 높다. 유입통근자는 유출통근자에 비해 사무직과 서비스·판매직 종사자 비중이 높은 반면, 유출통근자는 기능·단순노무직 종사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4인 이상 가구, 월 소득 200~500만 원이 과반수 차지
광역생활권 가구는 4인 이상 가구가 과반수에 달한다. 유출통근자는 유입 통근자에 비해 2·3인 가구의 비중이 다소 높은 반면, 1·4인 이상 가구의 비중이 낮다. 소득 분포는 200~500만 원이 전체 광역생활권가구의 과반 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6.3.2 이동가구 특성 - 거주형태
유입통근자는 아파트 거주 비중, 유출통근자는 단독·연립·다세대 거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우세
광역생활권 가구 중 유출통근자의 69%, 유입통근자의 50%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그다음이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출통근자는 유입통근자에 비해 단독·연립·다세대주택 거주 비중이 높고(49% > 30%), 아파트 거주 비율은 낮은 경향(50% < 69%)을 보인다.
유입통근자는 자가 거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우세
점유형태별로는 유출통근자의 73%, 유입통근자의 64%가 자가 거주로, 자가, 전세, 월세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출통근자는 유입통근자에 비해 자가 거주 비율이 낮고(64% < 73%), 전·월세 거주 비율은 높은(34% > 25%)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
출처 : 수도권교통본부, 가구통행실태조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