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도시권 주거이동

서울↔인천·경기 인구 이동

1. 서울↔인천·경기 인구 이동

1.1 서울 전출입 현황

서울 인구는 매년 7.4만 명씩 순전출, 자연적 감소보다는 사회적 감소로 인해 인구 감소

서울 인구는 2011년 현재 전출입 등 사회적 요인에 의해 11만 3천 명이 감소한 반면, 출생·사망 등 자연적 요인에 의해 5만 1천 명이 증가하였다. 2001년부터 2011년 사이 서울은 전출입 이동에 의해 매년 평균 7.4만 명씩 감소하고 있는 반면, 출생·사망에 의해 매년 5.8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서울의 인구 감소는 자연적 요인보다 사회적 요인에 의한 영향이 높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인구의 자연적 증감과 사회적 증감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각 연도.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2010년 이후 순유출 규모 증가

2001~2009년간 서울 인구의 유출폭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2010년 이후 유출폭이 급증하여 2000년부터 2012년 사이 서울은 매년 약 8만 명의 인구가 순유출하였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대도시권과 전국 시도 간 순인구 이동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서울 인구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유출, 30대 인구가 가장 많이 유출(2001~2010년)

2001년부터 2010년 사이 서울의 인구는 총 70만 명이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순유출 하였고, 20대 인구는 연평균 약 1만 7천 명 순유입하였다. 이는 구직을 위해 업무중심지 인근으로 이주하는 사회초년생과 학업을 위해 서울로 전입하는 대학생 등으로 인한 현상으로 파악된다. 반면 30대 인구는 연평균 3만 4천 명이 순유출되어 인구 유출폭이 가장 큰데, 이는 가구를 구성하면서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임대료)이 저렴한 인천·경기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모든 연령대에서 인구의 순유입 경향을 보이며, 특히 20대의 순 유입 규모는 61만 명으로 가장 많다.

 

연령대별 전국과 서울 대도시권 순이동인구를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1.2 서울 전출

서울에서 인천·경기로 연평균 48만 명, 전국으로 연평균 67만 명이 이동

2000~2012년간 서울에서 인천·경기로 이동한 인구는 매년 평균 48만 명으로, 2002년 58만 명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전국(서울 제외)으로 전출한 인구수는 2002년 75만 명 이후 계속 감소하여 2012년 기준 59만 명이며, 서울에서 전출하는 인구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수도권에서 전국(수도권 제외)으로 이동하는 인구는 연평균 19만 명으로, 2007년 20만 명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인다.

 

서울 전출인구의 65%는 경기도로 이동, 서울-경기 간 전출입이 활발

서울에서 전출한 인구 중 65%가 경기도에 도착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으로 7%, 수도권 외 기타지역으로 28%가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도시권 내 이동 비중이 높으며, 특히 서울-경기 간 이동이 활발함을 알 수 있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출 인구를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인천·경기 전출자의 도착지 비율을 보여주는 그림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1.3 서울 전입

서울의 인구 흡인력은 감소하는 추세

2000~2012년간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연평균 35만 명으로, 2006년 40만 명 이후 감소세를 보인다. 전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 역시 감소하는 추세이며, 매년 평균 59만 명 규모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서울·인천·경기로 전입하는 인구 또한 2002년 63만 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경기도 전출인구의 51%가 서울로 전입

시도별 전출인구 대비 서울 전입 비율은 경기도 전출인구의 51%가 서울로 전입하여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이 제주(28%), 강원(27%), 전북(27%), 인천(2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도별 전출인구 중 서울 전입 비율은 2000~2005년 평균 28%에서 2006~2012년 평균 27%로 약간 감소하였으며, 부산, 경남, 울산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감소세를 보인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수도권 및 전국 전입 인구를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전국 시도별 서울로의 전입인구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서울에 전입한 인구의 52%는 경기에서 출발

서울에 전입한 인구의 52%가 경기에서 출발하였으며, 인천에서 7%, 수도권 이외지역에서 41%가 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출인구에 비해 수도권 이외지역에서 출발하는 비중은 높으나, 경기도에서 서울로의 이동이 우세함을 확인할 수 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인천·경기 전입자의 출발지 비율을 보여주는 그림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1.4 서울시 내부이동

서울시 내부 이동은 107만 명으로 우세하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2000~2012년)

서울의 내부 이동 인구는 2012년 약 107만 명으로 2002년 167만 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2년 현재, 서울의 내부 이동 인구는 ‘서울→전국 시도’로 전출 인구수의 1.8배, ‘전국 시도→서울’로 전입 인구 수보다 2.2배를 차지한다.

 

서울 내부이동 인구수와 전출·전입인구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

 

서울 전출입 및 내부이동 인구를 나타낸 표 입니다.

출처 :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각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