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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의 주거실태
1인 가구의 주거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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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인 가구의 주거실태
3.1 1인 가구의 특성
2010년 서울시 1인 가구는 85만 가구로 전체의 24.4%, 청년·고령가구, 저소득가구가 높은 비중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1인 가구는 85만 4천여 가구로 전체의 24.4%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총 가구수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1990년 9.1%에서 2000년 16.3%, 2010년에는 24.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1인 가구는 1~4분위 저소득가구가 전체 가구의 79%로 가장 높고, 60대 고령가구가 41%, 20대 청년가구가 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50%가 무직, 학생, 주부 등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는 1인 가구는 사무직, 서비스직, 단순노무직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2012.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2012.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2012.
3.2 거주주택유형
1인 가구는 단독·다가구주택에 주로 거주하나, 점차 감소세
2012년 현재, 서울시 1인 가구는 단독·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38%로 아파트(27%)보다 높다. 2006년에 비해 2012년에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21%에서 27%로 증가한 반면, 단독·다가구주택 거주 비율은 49%에서 38%로 감소하였다.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각 연도.
3.3 점유형태
대부분 임차가구, 2008년 이후 월세 비중은 크게 증가
서울시 1인 가구 중 월세 거주 비율이 64%로 가장 높고, 이어 전세 거주(17%)와 자가 거주(16%) 순으로 나타나, 1인 가구의 81%는 전·월세로 거주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세 거주 비율은 2008년 40%에서 2012년 17%로 23%p 급감하여, 2008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반면 월세 거주 비율은 2008년 이후 계속 증가하여, 2008년 44%에서 2012년 64%로 크게 증가하였다.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각 연도.
3.4 거주지역
1인 가구는 대학과 직장 주변에 많이 거주
총 가구수 대비 1인 가구수는 관악구(청룡동, 대학동), 강남구(논현1동, 역삼1동), 마포구(서교동) 등에서 많다. 이는 1인 가구가 주로 통근·통학을 위해 대학가와 직장 주변에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처 :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2010.
3.5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1인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는 15%, 주택이외의 거처 비율이 11%로 높기 때문
2012년 현재, 서울시 1인 가구 중 가구원수별 면적 및 시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는 약 7만 3천여 가구로, 전체의 15.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평균 9% 및 3인 이상 가구 7%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1인 가구 중 주택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비율은 11%로, 서울시 평균 4%에 비해 매우 높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2012.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2012.
3.6 주거비 부담
연소득대비 주택가격(PIR)은 20.8배,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은 31.1%로 주거비 부담 과중
2012년 기준, 1인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은 20.8배로 서울시 평균인 10.0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 또한 31.1%로 서울시 평균인 25.5%보다 높아 주거비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2012년 현재, 서울시 1인 가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 513만원 이고, 월세는 1,105/31만 원이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1인 가구의 전세가는 연평균 12.8% 상승하였으며, 월세는 약 4%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임대료 부담이 점점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각 연도.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각 연도.
출처 : 국토해양부, 주거실태조사, 각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