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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구조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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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인 가구
3.1 서울과 수도권의 1인 가구
2010년 서울의 1인 가구는 85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3.9%를 차지
2010년 서울의 1인 가구는 854,606 가구로 서울시 전체 가구의 23.9%를 차지한다. 1980년에 서울의 1인 가구의 수는 82천 가구에 불과했다. 이러한 규모가 1985년에는 156천 가구로 증가하고, 1990년에는 257천 가구, 1995년에는 382천 가구 등으로 크게 증가한다. 다시 2000년에는 502천 가구, 2005년에는 675천 가구 등으로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해 결국 2010년에 85만여 가구가 1인 가구이다. 1980년에 비해 지난 30년동안 서울의 1인 가구는 10배 증가하였다.
수도권과 전국 1인 가구 역시 서울과 비슷한 규모
수도권의 1980년도 1인 가구의 수는 14만 가구였다. 1985년에는 26만 가구로 증가하고, 1990년에는 427만 가구로 증가하였다. 다시 1995년에 68만 가구, 2000년에 94만 가구, 2005년에 138만 가구, 그리고 2010년에 182만 가구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사이에 수도권의 1인 가구는 13배 증가하였다. 전국의 1인 가구 규모는 전체가구의 24.4%이다.
출처 : 통계청, 2011,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가구, 주택부문)(http://kostat.go.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3.2 서울 자치구별 1인 가구수의 변화
전체 가구대비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구는 관악구
지금부터 20여 년 전인 1990년에는 구로구에서 1인 가구가 21,676가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성동구 20,332가구, 성북구 16,411가구, 도봉구 13,643가구, 동대문구 12,813가구의 순이었다. 이 시기에 중구의 1인 가구의 수는 7,698가구였고, 종로구는 8,671가구였다. 은평구, 서초구 등에서도 1인 가구가 적었다. 10년이 지난 2000년에는 강남구의 1인 가구 수가 가장 많아 34,667가구가 1인 가구였다. 그 다음이 관악구로 29,256가구가 1인 가구였고, 그 다음이 송파구(26,606가구), 동대문구(26,498가구) 등으로 1990년도와는 완전히 바뀐 구도를 보여준다. 한편 다시 10년이 지난 2010년에는 관악구 1인 가구가 84만 가구로 1위를, 그 다음은 강남구 59천가구, 송파구 42천 가구 순이다.
출처 : 통계청, 2011,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가구, 주택부문)(http://kostat.go.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3.3 서울 1인 가구 연령특성
서울 1인 가구 가구주의 연령분포는 25-34세에 집중
서울시 1인 가구 가구주의 연령분포는 남성 가구주의 경우 25-29세에서 가장 높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분포가 낮게 나타났다. 여성 가구주의 경우도 25-29세에서 가장 높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분포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다, 중년을 지나면서 분포가 다시 증가하여 고령층에서의 분포가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남성 1인 가구주는 30~34세에 집중 분포
수도권의 경우 여성 1인 가구의 연령 분포가 25-29세에서 가장 높았으나 서울보다는 낮은 수준이었고, 고령층에서 다시 분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남성 1인 가구의 경우 25-29세보다 30-34세에서 분포가 높게 나타났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1인 가구주의 분포는 감소하였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1인 가구주 평균연령이 가장 젊은 구는 관악구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관악구의 1인 가구주 평균연령도 38세로 가장 젊었다. 강남구의 1인 가구주의 평균연령이 38.3세로 관악구보다 약간 높다. 그 다음은 광진구로 광진구의 1인 가구주의 평균연령은 강남구와 거의 비슷한 38.6세이다. 그 다음이 서초구로 40세, 동작구 40세, 서대문구 41세 등으로 나타난다.
출처 : 2010 인구총조사 1% 표 본원자료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3.4 서울시 1인 가구의 경제활동 상태
서울의 1인 가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1%
2010년 기준 서울의 1인 가구주 중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비율은 61.2%이다. 수도권의 경우는 서울보다 약간 더 높은 62.6%로 나타난다. 전국 1인 가구주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56.2%이다. 남성 1인 가구의 69%가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반면, 여성 1인 가구주의 54.5%만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비율이 수도권에서는 각각 73%, 52.6%로 나타났다. 여성1인 가구주의 경제활동비율이 과반정도에 불과하여 여성1인 가구주의 경제적 열악함을 추정할 수 있다.
서울 자치구에서 1인 가구 경제활동 참여율은 구로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순
구로구 1인 가구의 65.1%가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이 서초구 63.6%, 강남구 63%, 송파구 61.9% 순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2010 인구총조사 1% 표 본원자료
3.5 여성 1인 가구
서울의 전체 10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은 여성 1인 가구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면서 여성이 1인 가구의 가구주인 경우도 크게 증가하였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여성 1인 가구 수는 2010년 현재 450,030 이다. 여성 1인 가구가 서울 전체 가구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12.6%로 서울의 10 가구 가운데 한 가구 이상은 여성 혼자서 가구주로 사는 여성 1인 가구이다. 이를 수도권과 비교해보면, 수도권의 여성 1인 가구 수는 917,146이고 이는 수도권 전체 가구의 10.9%를 차지한다. 전체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의 점유율로 보면 서울이 수도권보다 더 높다.
여성 1인 가구주 비율이 가장 높은 구는 강남구
서울시 전체 구 가운데 여성 1인 가구주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이다. 강남구에서는 전체 가구의 17.5%를 여성 1인 가구가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율이 높았던 관악구에서도 여성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 관악구의 경우 전체 가구의 17.1%가 여성 1인 가구이다. 이 뒤를 마포구(15.7%), 용산구(15.5%), 종로구(15.4%), 서대문구(14.7%)의 순으로 잇고 있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