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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
성별 인구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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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별 인구구조
2.1 성별 인구구조의 변화
2010년 서울의 성비는 96.3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성비는 1980년과 1985년 100 미만이었다가, 1990부터 2000년까지는 100 이상을 기록한다. 그러다 2005년부터 서울의 성비는 100 미만을 기록하며, 2005년 여성 100명 대비 남성의 수는 98명, 2010년 96명을 기록한다. 전국적으로도 2005년부터 성비가 낮아지나, 서울의 여성대비 남성 인구수의 감소추세가 다른 지역에 비에 매우 뚜렷하게 드러난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2010년 서울에서 성비가 가장 높은 자치구는 금천구로 102.3을 기록
2010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성비가 가장 높은 구는 금천구로 나타났다. 이어 관악구(101.5), 구로구(100.1), 영등포구(99.2), 동대문구(99.1)가 2~5위를 기록했다. 금천구는 제조업 중심의 공장이 존재하고 있어 남성노동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하다.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의 성비가 모두 100 이상 혹은 100에 근접해 있는 것은 비교적 젊은 층의 남성노동자가 많은 까닭이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2.2 출생시 성비의 변화
서울시 출생시 성비는 지속 감소하여 2010년 106.9를 기록
전국적으로 1990년대에 출생시 성비가 크게 왜곡되었다. 1990년 출생시 성비는 전국적인 수준에서 116.5이었고 수도권은 112.4, 그리고 서울은 113.3이였다. 대개 자연상태에서 출생시 성비는 102-107 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을 기점으로 한국사회의 출생시 성비는 거의 자연상태의 성비로 돌아왔다.
2005년 현재 전국의 출생시 성비는 107.8로 여전히 자연성비에는 약간 못미치고, 남아가 자연상태보다 약간 더 많이 태어난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서울의 출생시 성비는 106.6 수준으로 정상성비의 범위 내에 있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셋째 자녀 이상 순위의 출생시 성비는 여전히 남아선호 현상을 보여줌
출생순위별로 출생시 성비를 보면 서울의 경우 1990년에 첫째 자녀의 출생시 성비는 108.3, 둘째 자녀 출생시 성비는 113.0이었다. 그런데 셋째 자녀의 출생시 성비는 199였다. 셋째 자녀 이상의 경우 여아 1명이 태어나면 남아 2명이 태어날 정도로 출생시 성비가 크게 왜곡되어 있었다. 최소한 남아 1명은 있어야 한다는 남아 선호사상이 뿌리 깊게 남아 있어 둘째 자녀까지도 아들을 얻지 못한 경우 셋째 이상의 자녀에서는 꼭 아들을 낳겠다는 태도가 출산행위에 반영되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셋째 자녀의 성비는 크게 감소
1994년 셋째자녀의 성비는 서울, 수도권, 전국 모두 200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으나 이후 크게 감소하기 시작하여 1997년 130 안팎까지 떨어졌다. 1998년 성비는 전년보다 약간 상승하였다가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2010년을 전후하여서는 110 수준까지 떨어졌다.
1996년까지는 서울 셋째자녀의 성비가 수도권이나 전국 수준에 비해 높은편이었으나, 1997년 이후 전국 수준보다 떨어져, 1997년 이후에는 서울 및 수도권보다 전국의 셋째자녀의 성비가 높게 나타났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