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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성장
인구변화와 인구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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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변화와 인구성장률
1.1 총인구성장과 성장률
서울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수도권 인구의 지속적 성장
인구총조사(2010)에 따르면 2010년 서울시의 인구는 963만 명으로 1949년 144만 명에서 약 6.7배 성장하였다. 해방 후 1955년에 실시된 인구총조사에서는 서울의 인구가 157만 명이었다. 1944년 이래 수도권 인구가 5.4배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서울의 인구는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서울의 인구는 1990년 1,060만 명을 정점으로 점점 감소하는 반면, 수도권과 전국의 인구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서울시 인구 증가율은 1990년부터 부(-)의 증가율
서울의 인구증가율은 1955-1960년에 55.8%, 1960-1966년에 55.1%로 정점에 달한다. 이후에도 1985-199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인구성장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1990년에서 1995년 사이에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3.6%로 감소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크게 감소하여 현재까지 부(-)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수도권은 여전히 정(+)의 인구성장률을 보인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1.2 서울 자치구별 인구변화
서울 자치구의 수는 2010년 현재 25개구, 송파구 인구가 자치구 중 가장 많아
잠실지역이 포함된 송파구는 1990년에 인구 63만 명이었고 2005년에 57만 명으로 감소했을 때를 제외하면 63만-64만 명의 인구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지역에 속하는 자치구의 인구는 많은 반면, 과거 도심지역이면서 정치 1번지로 알려진 종로구, 중구 등의 상주인구는 10만 명에서 15만명 정도에 불과해 상주인구의 측면에서 수위 자치구의 위상을 잃고 있다. 그러나 유동인구 등 주간인구를 고려하면, 도심지역 자치구의 1일 인구는 여전히 매우 크다. 2010년 현재는 송파구, 노원구, 강서구, 강남구, 관악구 등의 순으로 상주인구의 규모가 크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
서울시 자치구의 평균 인구에 가까운 자치구는 서초구
서울시 자치구별 인구수는 작게는 11만 명에서 많게는 64만 명에 달한다. 각 구별 인구를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약 40만 명에 육박한다. 이 정도의 인구규모를 가진 구는 서초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이다. 좀 더 범위를 넓히면 구로구, 중랑구, 동작구, 서초구, 영등포구, 마포구, 광진구 등의 인구 규모가 서울시 자치구의 평균 인구규모와 비슷한 규모의 자치구이다.
역사적으로 인구 100만 명 가까웠던 거대 자치구는 영등포구, 성북구
1970년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영등포구의 상주인구는 120만 명 이었다. 1975년에도 역시 100만 명을 넘었었다. 이후 영등포구는 구로구, 금천구 등이 분구하여 2010년 기준으로 37만 명 수준이다. 성북구의 상주인구는 1970년 98만 명으로 거의 100만 명에 육박했다. 이후 성북구의 인구는 많이 줄었지만, 2010년 현재 성북구의 상주인구는 45만 명으로 서울의 자치구의 평균인구 규모 이상의 대형 자치구이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ko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