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산업구조 |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1. 서울의 산업구조

1.1.1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 사업체수와 사업체 규모

2011년 서울시 사업체의 88.9%가 서비스업으로 구성

2011년 서울시 산업의 사업체는 총 752,285개이다. 서울시 산업의 사업체는 서비스업 675,943개(89.9%), 제조업 56,026개(7.4%), 건설업 20,156개(2.7%),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114개(0.02%), 농림광업 46개(0.01%)로 구성되었다. 서울시 산업의 사업체는 부가가치 기준에 비해 서비스업 비중이 다소 낮고, 제조업 비중이 높다.

지난 11년간 사업체수 기준 서울시 산업구조 중 서비스업과 건설업 비중이 확대

서비스업 비중은 2000년 87.6%에서 2011년 89.9%로 2.3%p, 건설업 비중은 같은 기간 2.2%에서 2.7%로 0.5%p 확대되었다. 반면, 2011년 제조업과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농림광업의 비중은 2000년 대비 각각 –2.7%p, –0.01%p, –0.01%p 축소되었다. 2000∼2011년 중 사업체수의 연평균 증가율도 서비스업과 건설업만 각각 0.6%, 2.0% 증가하였다.

2000년 이후 서울시 소규모 사업체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그 비중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

서울시 소규모(5인 미만) 사업체수는 2000년 595,749개에서 2011년 612,751개로 연평균 0.3% 소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5인 이상 사업체수는 2000년 123,787개에서 2011년 139,534개로 연평균 1.1% 증가해 더 큰 폭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규모 사업체 비중은 2000년 82.8%에서 2005년 81.8%, 2011년 81.5%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년간 1.3%p 축소되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에서 비교적 소규모 사업체 비중이 높은 편

서울시 소규모 사업체 비중은 서비스업과 제조업에서 높다. 그러나 2000∼2011년 중 서울시 업종별 규모의 영세성은 서비스업에서는 완화되는 반면, 나머지 산업에서는 다소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

1.1.2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 종사자수

2011년 서울시 종사자의 85.6%가 서비스업에 종사

2011년 서울시 산업의 종사자는 총 4,498,312명으로 서비스업 3,851,243명(85.6%), 건설업 359,900명(8.0%), 제조업 274,809명(6.1%),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11,473명(0.3%), 농림광업 887명(0.02%)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사자수 기준 서울시 산업구조는 사업체수 기준과 달리 제조업에 비해 건설업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년간 종사자수 기준 서울시 산업구조 중 서비스업과 건설업 비중이 확대

지난 11년간 종사자수로 본 서울시 산업구조 변화는 사업체수 기준과 유사하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변화폭이 더 큰 것이 특징적이다. 서비스업 비중은 2000년에서 2011년 사이 8.5%p, 건설업 비중은 같은 기간 1.4%p 확대되었다. 반면, 2011년 제조업과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농림광업의 종사자수 비중은 2000년 대비 각각 –9.8%p,–0.1%p, –0.03%p 축소되었다. 2000∼2011년 중 서울시 산업별 종사자수의 연평균 증감률은 서비스업 3.1%, 건설업 3.9%, 제조업–6.4%,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0.3%, 농림광업 –6.9%를 기록하였다.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

1.2 제조업

서울의 2011년 제조업체 기준 상위 5대 업종은 제조업체의 65.9%를 구성

서울의 2011년 사업체수 기준 상위 5대 제조업은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제조업(23.8%),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12.6%), 조립금속제품 제조업(10.2%), 음·식료품 제조업(9.7%), 가구 및 기타 제품 제조업(9.6%)으로 분석되었다.

상위 5대 제조업 사업체수는 2000년 이후 모두 감소하는 추세이나, 산업 구성비는 확대

상위 5대 제조업 사업체수는 2000년 이후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에서 4.0%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사업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을 제외한 상위 5대 업종 중 4개 업종의 사업체 비중은 모두 확대되었다. 이는 전반적인 제조업 부문의 쇠퇴에도 불구하고, 상위 업종이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

서울의 2011년 제조업 종사자수 기준 상위 5대 업종은 제조업 종사자의 68.2%를 구성

서울의 2011년 종사자수 기준 상위 5대 업종은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제조업(33.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및 전기장비 제조업(12.3%),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9.9%), 가구 및 기타 제품 제조업(6.6%), 섬유제품 제조업(6.0%)으로 나타났다.

상위 5대 제조업 종사자수는 2000년 이후 모두 감소 추세

상위 5대 제조업의 종사자수는 2000년 이후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년간 섬유제품,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9.3%, –9.5%로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 한편 이러한 사업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제조업, 가구 및 기타 제품 제조업의 종사자 비중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

1.3 서비스업

지난 11년간 서울시 산업구조는 서비스화 확대와 제조기능 약화라는 방향으로 전개

사업체수로 본 서울시 산업의 서비스화 수준은 2000년 87.6%에서 2011년 89.9%로 2.3%p 확대되었다. 반면 이 기간 중 제조업의 사업체수 비중은 2.7%p 축소되었다. 그 결과 2011년 서울의 서비스업 사업체수는 제조업 사업체수의 12.1배에 달한다.

고용측면에서 본 서울시 산업구조의 서비스화는 더 큰 폭으로 확대

서울시 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은 2000년 77.1%에서 2011년 85.6%로 8.5%p 확대되었다. 반면, 이 기간 중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9.8%p나 축소되었다. 서울과 전국의 서비스업 사업체(종사자) 비중격차도 2000∼2005년 0.8%p(8.8%p)에서 2006∼2011년 2.4%p(12.2%p)로 확대되었다. 이는 서울시 서비스화 진전과 제조기능 약화 수준이 전국을 상회하고, 그 속도도 2000년대 중반 이후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1년 서울시 서비스업체의 약 50%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으로 구성

서울의 2011년 사업체수 기준 상위 5대 서비스업종은 도·소매업(32.0%), 숙박·음식점업(17.7%), 운수업(13.6%), 기타서비스업(10.3%), 사업서비스업(6.0%)으로 나타났다. 지난 11년간 사업체수 기준 상위 5대 업종은 2000년에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5위였다가 탈락하고, 사업서비스업이 6위에서 5위로 부상한 것을 제외하면 동일하다.

서비스업 사업체수는 2000년 이후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 추세

지난 11년간 서울시 서비스업의 사업체수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도매 및 소매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하였다. 특히 정보 및 통신업은 지난 11년간 연평균 22.1% 증가하였다. 2000년 대비 2011년 사업체 비중은 정보 및 통신업, 사업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이 확대되었다. 반면, 제 1, 2위 업종인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은 사업체 비중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

2011년 서울시 서비스업 종사자수의 약 65%가 상위 5대 업종에 종사

서울의 2011년 종사자수 기준 상위 5대 서비스 업종은 도·소매업(20.5%), 사업서비스업(18.6%), 숙박·음식점업(10.9%), 정보·통신업(7.9%), 교육서비스업(7.8%)으로 구성된다. 도매 및 소매업, 사업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3대 업종 비중이 50.0%에 달한다. 특히 사업서비스업은 사업체수 기준으로는 5위였으나, 종사자수 기준으로는 2위로 서비스업 중 고용창출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서비스업 종사자수는 2000년 이후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 추세

지난 11년간 서울시 서비스업 종사자수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도·소매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하였다. 특히 정보 및 통신업은 지난 11년간 연평균 20.6% 증가하였다. 2000년 대비 2011년 종사자 비중 변화를 보면, 특히 사업서비스업과 정보 및 통신업이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반면, 이 기간 중 도매 및 소매업의 종사자 비중은 대폭 축소되었다.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

1.4 지식기반산업

서울시 지식기반산업은 2000년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지식기반산업 사업체수는 2000년 75,866개에서 2011년 101,784개로 약 1.3배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전 산업 사업체수 중 지식기반산업 사업체수 비중은 2000년 10.5%에서 2011년 13.5%로 3.0%p 확대 되었다. 지식기반산업 종사자수도 2000년 558,669명에서 2011년 817,550명으로 연평균 3.5% 증가하여, 약 1.5배 확대되었다. 그 결과 서울시 전 산업 종사자수 중 지식기반산업 종사자수 비중은 2000년 15.6%에서 2011년 18.2%로 2.6%p 확대되었다.

지식기반서비스업 비중은 확대되는 반면, 지식기반제조업 비중은 감소

지식기반산업의 확대를 이끄는 주요 산업은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종으로 분석되었다. 전 산업 내 지식기반서비스업 사업체수(종사자수) 비중은 2000년 9.9%(12.7%)에서 2005년 11.7%(14.8%), 2011년 13.1% (17.4%)로 점차 확대되었다. 반면, 전 산업 내 지식기반제조업 사업체수(종사자수) 비중은 2000년 0.6%(2.9%)에서 2005년 0.5%(1.8%), 2011년 0.4%(0.8%)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인다.

서울시 지식기반산업 비중은 16개 시·도 중 1위 수준

2011년 16개 시·도별 지식기반산업 사업체 비중은 서울(13.5%), 경기(13.1%), 인천 (12.5%) 등의 순으로 주로 수도권에 지식기반산업이 밀집되어 있다.

서울시 지식기반산업은 95% 이상이 지식기반서비스업으로 구성

2011년 지식기반서비스업은 지식기반산업 사업체의 96.7%, 종사자의 95.8%에 달한다. 지식기반제조업은 지식기반산업 사업체의 3.3%, 종사자의 4.2%에 불과하다. 서울시 지식기반서비스업은 60% 이상이 물류와 기업 지원서비스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 지식기반제조업은 50% 이상이 전자·정보기기, 메카트로닉스로 구성된다.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2011년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KOSIS, 해당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