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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정
공무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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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공무원 수
7.3.1 공무원 수
1989년까지의 통계에는 서울시의 공무원 수에는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이 포함되었으나, 1991년 서울특별시 지방경찰청이 발족되면서 1990년 통계부터 경찰공무원이 서울시 공무원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997년부터 소방공무원의 경우 시본청, 시의회 및 시직속기관에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공무원수는 1960년 4,113명에서 2011년 46,828명으로 증가하였다. 본청공무원의 수는 1960년 519명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에는 3,685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동사무소 공무원을 포함한 구청공무원으로서 1960년에는 전체 서울시 공무원의 74.8%를 차지하는 3,078명이었는데, 2003년에 이르러는 30,000명을 넘어섰으며, 2011년 구청 공무원의 비율은 65.2%로 낮아졌다. 시의회 및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도 1960년 516명에서 2011년 12,598로 늘어남으로써 시정업무의 전문화에 따른 직속기관의 확대를 보여주고 있다.
본청 공무원수는 전체적으로 증가하기는 했지만 그 추이는 완만한 편이다. 1964년 처음으로 1,000명 선을 넘어선 이후 1995년까지 1,700~1,900명 선을 유지해왔으며, 1996년 들어서야 2000명을 넘어 2011년 현재 3,685명이다. 본청공무원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었으나, 전체 서울시 공무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70년대 후반부터 10%이하로 줄어 2011년 현재 7.9%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청 공무원은 1970~1980년대에 특히 많이 늘었는데, 1970년대에 2.6배, 80년대에 1.9배 늘었다. 특히 1988~1989년에는 절대 규모면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늘어난 시기로 1988년 34,398명에서 1989년 41,632명으로 7천 명 이상이 일시에 늘어났다. 이는 지방자치제도 실시에 앞서 구 기능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정부의 비대와 비효율이 지적되면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공무원수는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이 가운데서 구청 공무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구청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0~60%대의 수준에서 유지되어 왔으며, 2011년 현재 65.2%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수 증가에 기여한 또 다른 요인은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인력이다. 1960년 당시 전체 516명에 불과하던 인력이 2011년 12,598명으로 24.4배 늘었다. 구성비에서도 1960년 당시 전체 공무원의 12.5%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에는 26.9%로 늘었다.
출처 : 1957년~1998년의 자료 : 서울시, 서울통계연보
1999년~2011년의 자료 : 서울시, 서울통계 (주제별-행정일반-공무원-공무원총괄(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