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반시설

도로

4.1 도로

4.1.1 도로

서울시의 도로 총연장은 1960년 1,337km 에서 2010년 8,142km 로 6.1배 증가하였다. 서울시 도로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1965~1970년 사이로 5년 사이에 1,440km 에서 5,292km 로 3.7배 증가하였다. 1965~70년 사이에 도로 건설이 집중되었던 것은 제3공화국 시기인 1960년대 돌격건설이라는 기치 하에 대대적인 간선가로의 확충사업이 전개되었기 때문이며, 행정구역의 확장으로 인해 외곽도로의 확충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970년대에 들어서도 도로의 건설은 활발히 일어났다. 연도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많게는 한해 200km 넘는 도로가 확충되었다. 이후 1980년대 들어 도로 확충속도는 현격히 줄어들어 대부분 한해 100km 미만의 수준에서 확충되었다. 1990년도에 들어서는 매년 확충 길이가 더욱 줄어들어(주로 50km내외) 서울의 도시개발이 보다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내의 도로는 고속도로, 일반국도, 특별시도로 구성된다. 고속도로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처음으로 생겨났으며, 88고속도로, 호남, 영동 등 새로운 고속도로가 개통할 때마다 서울시내 고속도로 연장 길이가 늘어났다. 고속도로와 국도는 특정 도로가 개통될 때마다 한 시점에 도로연장 길이가 늘어나고, 새로운 도로가 생길 때까지는 정체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울시의 고속도로 연장은 2010년 현재 약 26km 수준에 이르고 있다. 서울의 도로 총연장 증가에 가장 기여한 것은 특별시도, 흔히 말하는 서울시내 일반도로들이다. 서울시내 특별시도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총 연장 길이가 1970년 5,159km 에서 2010년 현재 7,946km 로 1.5배 증가하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강남이 개발되면서 서울시내의 도로연장이 대폭적으로 늘어났다.

 

도로 개괄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도로 개괄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출처 : 1960년~1992년의 자료 : 서울시, 서울통계연보

        1993년~2010년의 자료 : 서울시, 서울통계 (주제별-주택건설-도로)

 

 

4.1.2 도로포장

1960년대 이후 서울시의 도로들은 대폭적으로 포장되었다. 1960년 당시만 해도 전체 도로의 78.2%가 비포장 도로였다. 1975년부터 포장률이 50%를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1989년에 80%선을 넘었고, 2003년 99.9%, 2006년 이후 100%를 보이고 있다.

 

도로 총연장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미포장 도로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인당 도로연장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가구당 도로연장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