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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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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주차장
주차장
공영주차장과 민영주차장을 합친 서울시의 주차장은 급증하는 자동차 수에 비례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1981년 약 3,311개소이던 주차장 수는 2001년 172,001개소로서 52배 가량 늘어났고, 주차면수도 73,866면에서 1,927,313면으로 26배 늘어났다. 주차장이 처음으로 공공시설물로 인식된 것은 1962년 도시계획법에서 이다. 그 이전까지는 자동차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주차장이 공공시설 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최초의 유료 노상주차장은 1965년 6월 1일, 그랜드 호텔 앞 태평로상의 11면 주차장이었다. 자동차수의 증가와 함께 1979년 주차장법이 처음으로 제정·공포되었고, 이 법에 의해 본격적인 주차장 운영에 대한 체제가 정립되었다. 당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20여만 대에 이르러 주차문제가 심각하지는 않았으나, 도심의 특정지역에서는 주차장의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주차문제는 점점 심각하게 되었고, 1985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40만대를 돌파하고, 1986 아시안게임과 1988 올림픽에 대비하여 공공주차장 건설계획이 수립되었다. 1995년에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하고, 특히 승용차는 160만 대로서 주차수요가 매우 커지게 되자 주택가에서는 야간주차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1996년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실시되었다. 공영주차장관리와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으로 2001년 말 주차장 확보율이 75.6%가 되었다.
출처 : 서울시, 통계로 본 서울 교통, 1998
서울시, 서울통계연보
출처 : *앞의 표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