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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교통수단별 수송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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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교통 수단별 수송 분담
출처 : 서울시, 서울통계연보
교통 수송 분담
1974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지만, 이 당시 서울시민이 사용하던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로서 버스의 수송분담률은 81.3%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택시는 17.6%, 지하철은 1.1%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지하철의 개통이후 버스의 수송분담률은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은 2, 3, 4호선 개통 이후인 1986년 16.6%까지 늘어났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하철 개통으로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은 증가하여, 1997년을 기점으로 지하철의 분담률은 30.8%로 버스의 분담률 29.4%를 넘어섰고 지하철은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되었다. 비록 90년대 이후 택시의 수송분담률도 감소하기는 했지만, 지하철 이용객의 증가는 주로 버스 이용자들이 지하철 이용객으로 이동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택시 수송분담률도 1980년대 중반에는 18%를 웃돌았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0 년 현재 8.8%까지 감소하였다. 택시이용객의 감소는 자가용 승용차 증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승용차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1990년 분담률 14%에서 1996년 21.1%로까지 늘어났다. 외환위기 이후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2000년 현재 여전히 19.1%로 택시의 수송분담률의 약 2배를 나타내고 있다. 택시이용자의 일부가 지하철로 이동하기도 했겠지만, 상당 부분은 승용차 이용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1980년대 중반과 2000년대와는 매우 다른 수송분담 패턴을 보이고 있다. 1985년은 버스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택시가 18.4%, 지하철이 15.6%, 승용차가 13.2% 를 분담하였다. 그러나 2000년 현재에 들어 지하철이 가장 많은 35.3%를 차지하고, 버스는 28.3% 로 줄었으며, 승용차는 19.1%로 비중이 높아졌고, 택시는 8.8% 수준으로 비중이 미약해 졌다.
출처 : 서울시, 서울통계연보
출처 : *앞의 표와 같음
출처 : *앞의 표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