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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구로동의 시가지 경관을 포착한 사진으로, 오래된 건물 외벽을 클로즈업했다. 녹슨 금속 난간과 노출된 파이프 설비가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며, 전면에는 2-1부터 2-4까지 번호가 매겨진 여러 설비함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설비함에는 다양한 스티커와 간판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 역동적이면서도 시간이 멈춘 듯한 도시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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