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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용산 지역의 상업지구 경관을 담은 사진이다. 거리에는 '나나은행', '전자랜드' 등의 간판을 단 중저층 상업 건물들이 늘어서 있으며, 전경은 주차장과 공사 현장 울타리로 가득하다. 배경 오른쪽에는 랜드마크로 추정되는 고층 빌딩(63빌딩)이 시선을 끈다. 복잡하게 개발되던 시가지의 모습과 함께, 역동적인 상업 활동의 흔적과 현재 진행 중인 개발 공사가 공존하는 풍경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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