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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또는 초겨울의 공원 풍경으로, 습지 옆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이어진다. 길 양옆으로는 누렇게 마른 억새와 초목들이 자생하며, 수변경관의 깊은 자연 느낌을 자아낸다. 산책로 위에는 한 사람이 고독하게 걷고 있어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흙과 마른 풀의 색감이 주를 이루는 계절적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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