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와 직업

2.4 생계와 직업

 

산업별 취업자를 나타낸 표입니다.

출처 : 서울시, 서울통계연보

        서울시, 경제활동인구조사보고, 1988; 1989

 

 

산업별 취업자

산업별 취업자수의 변화는 서울시의 산업구조 변화를 한 눈에 보여준다. 60년대 상반기까지만 해도 3만명 이상의 서울인구가 농림어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60년대 후반부터 1차 산업 인구가 2만명대로 떨어지기 시작하여, 전체 취업자의 1%대로 떨어졌다. 1차 산업 취업자는 1979년 전체 취업자의 1%에 미치지 못하는 0.9%로 감소한 이후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2001년 현재 전체 취업자의 0.2%인 9천명이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표 2.4-1의 전체 취업자수는 표 2.4-2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이는 자료의 출처가 다르기 때문이다.

60 년대 후반부터 1차 산업 종사자가 줄어든 것과는 반대로, 광공업 등 2차 산업 종사자는 이 시기부터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는 1962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구로공단을 비롯하여 서울에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면서 제조업 종사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차 산업 취업자수는 절대 종사자수 뿐 아니라 구성비도 꾸준히 증가하여 1977년 전체 취업자의 1/3이상이 광공업 분야에 종사하였다. 이는 1978~79년 32%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990년까지 30% 전후의 구성비를 유지하였다. 광공업 분야 취업자수는 서울의 인구규모 증가로 1987년에는 100만명을 넘어 섰으며, 1991년 최대 138만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2차 산업 종사자수는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1991년부터 전체 취업자의 29% 대로 떨어졌으며, 2001년 현재 전체 취업자의 18.4%인 84만여 명이 2차 산업분야에 취업해있다.

 

산업별 취업자를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앞의 표와 같음

 

산업별 취업자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앞의 표와 같음

 

전 기간에 걸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업한 분야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에 해당하는 3차 산업 분야이다. 60년대까지는 3차 산업에 대한 통계자료가 없어 정확한 비교가 어려우나, 7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전체 취업자의 3/4정도가 3차 산업에 종사하였다. 70년대 후반에서 1990년까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서울의 제조업 분야가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3차 산업 종사자의 비율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3차 산업 취업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여전히 전체 취업자의 80% 내외가 3차 산업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제조업을 비롯한 2차 산업이 쇠퇴하고 대신에 금융, 정보 등이 서울의 주요 산업으로 등장하는 90년대 들어서 3차 산업 취업자수는 더욱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2001년 현재 전체 취업자의 81.4%인 370만여명이 3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직업별 취업자

표 2.4-2는 1960년부터 직업별 취업자수를 보여주고 있다. 1990년까지는 5년 간격으로, 그 이후로는 1년 간격으로 표시하였다. 그러나 통계자료 구득상 1990~1992년에는 전문관리직과 일반사무직을 구분하지 않고 합쳐서 수록하였다.

표 2.4-1에 의하면 서울의 산업구조에 따라 직업별 취업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1차 산업이 60년대 이후 크게 감소하면서 이에 해당되는 농수산직 취업자수는 크게 감소하였다. 반면에 60년대 후반부터는 2차 산업분야인 생산직 취업자가 늘어나기 시작하여 1975년에는 전체 취업자의 41.4%가 생산직 근로자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보였다. 이후에 다소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2000년까지 대체로 전체 근로자의 30%이상이 생산직에 종사하고 있다.

3차 산업분야에 해당되는 전문 관리직, 일반사무직, 판매서비스직 가운데는 전문관리직 취업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특히 90년대 들어서 정보사회로 발전하면서 전문직 종사자들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전문관리직 종사자가 100만명을 넘어서 2000년 현재 전체 취업자의 28.7%가 전문관리직 종사자이다. 이는 생산직 종사자 31.4%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것이다. 일반사무직은 80년대까지 다소 증가하였으나, 90년대 들어서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는 점차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전문직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단순사무직 수요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에서 판매서비스직 종사자도 감소추세이다. 1960년 현재 전체 취업자의 42%가 판매서비스직 종사자로 당시에 가장 많은 서울시민이이 직종에 종사하였다. 이 비율은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1985년에 30%로 줄어들었으며, 2000년 현재 26.1% 이다. 이는 생산직, 전문관리직에 이어 3번째로 가장 많은 서울시민이 취업한 직종이다.

전체 취업자수 합계가 앞의 표 2.4-1 산업별 취업자수 합계와 다른 것은 이 표가 서울통계연보 자료인 반면, 표 2.4-2, 직업별 취업자수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연보 자료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이다. 두 자료는 조사시점 및 취업자의 항목 분류에 다소 차이가 있다.

 

직업별 취업자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 입니다.

출처 : *앞의 표와 같음

 

직업별 취업자를 나타낸 표입니다.

출처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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