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런던 London


런던광역시(Greater London)는 영국의 수도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도시이며, 런던광역시(Greater London Authority)가 관할하고 있다. 런던광역시는 런던 중앙부의 구시가지인 City of London, 런던 내부의 12개 자치구, 런던 외곽의 20개 자치구를 더해 총 33개 자치구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중심도시인 런던광역시의 인구는 817만 명으로 2000년 717만 명에서 14% 증가한 수치이다. 런던광역시의 면적은 1,572㎢로 7개 도시 중 가장 넓으며, 서울의 2.6배에 달한다. 특히, 행정구역의 상당 부분이 오픈스페이스나 그린벨트로 되어 있으며, 인구밀도는 5,199명/㎢로 7개 도시 중 가장 낮은 편이다.

런던 위성사진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상세데이터는 아래 파일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런던대도시권은 외곽의 그린벨트와 도시들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런던 관할청(Government Office for London, South East, East)의 3개 청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면적이 27,189㎢로 7개 도시 중 대도시권 면적이 가장 넓다. 2010년의 인구는 2,027만 명으로 2000년의 1,839만 명에 비해 10.2% 증가했으며, 인구밀도는 745명/㎢로 가장 낮은 편이다.

런던대도시권 행정구역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상세데이터는 아래 파일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런던광역시의 행정을 관할하는 광역지방정부의 존재 여부에 대해 마가렛 대처의 보수당 정부와 토니 블레어의 노동당 정부 간에 큰 차이가 있다. 먼저, 대처 총리는 집권하자 1986년 대런던 시의회인 GLC(Greater London Council)를 폐지하였으나, 2000년에 런던광역시(Greater London Authority)를 다시 설립하였다. 그리고 대처 총리는 지역의 정치권을 33개 자치구에 위임함으로써, 지방행정과 정책결정을 런던시와 32개 자치구에 의해 이루어지게 했다. 1998년 토니 블레어 총리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광역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다시 광역지방정부의 설립을 제안하고, 시민들의 투표에 의해 런던 광역시장과 시의회의원을 선출하도록 하였다.

 

런던의 시작은 BC 1세기경 로마인이 런던시 지역에 전진기지를 세운 시기까지 올라가지만, 알프레드왕이 9세기경 런던을 수도로 정한 이후 중요한 중세도시로 발전하였다. 16세기 들어 런던거래소(Royal Exchange)가 설립되어 금융센터로 부상하였다.

런던은 17세기에 이르러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를 맞았다. 먼저 1665년 런던시에 대규모의 페스트가 창궐하여 많은 인명피해를 주었고 그 이듬해에 런던을 거의 전소시킨 대화재가 발생하였다. 런던 대화재는 런던시의 도시계획을 새롭게 발전시킬 기회를 주었는데, 훌륭한 건축가인 크리스토퍼 렌(Christopher Wren) 경에게 도시를 계획하게 한 것이다. 그는 대로를 포장하고 건물의 외장재료가 내화성 재료인 벽돌과 석조로 건축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1710년에는 성바울로 대성당(St. Paul’s Cathedral)을 설계하여 완공함으로써 런던을 복구시킨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런던은 17세기 동안 인구 50만 명의 세계무역 중심지로 성장하였고, 1800년대 말에 이미 450만 명에 이르러 세계 최대의 도시가 되었다. 그리고 1863년에 도시철도가 개통되고, 1890년에는 전철화가 되어 교외지역에까지 철도가 보급되었다. 이와 함께, 도시 중심부에 고밀도로 집중되었던 시가지가 자연스럽게 외곽으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파괴된 도심지역에서 바비칸센터가 재개발되었고, 1944년 아비크롬비(Abercrombie)가 수립한 대런던계획은 그린벨트를 지정하여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제어하고 도시개발을 시가지 안쪽으로 유도하였다. 그린벨트는 런던의 도심에서 약 16~24㎞의 거리에 16㎞의 폭을 유지함으로써 런던의 도시경계를 한정하였다.

 

대처 하에서 런던의 계획은 시장경제 논리 아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주요한 과제로 등장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도크랜드 재활성화사업과 밀레니엄 돔, 원 캐나다스퀘어 건물 등이다.

 

2004년, 2008년, 2011년에 수정된 런던계획은 2031년을 목표로 모든 사람과 기업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품격의 환경기준과 삶의 질 추구, 21세기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리더십을 갖는 제1의 세계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6개의 계획목표로 경제와 인구성장문제 해소, 국제 경쟁력 제고, 안전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공동체, 건물과 거리의 보전 및 오감만족, 환경개선의 세계적 리더, 일자리에 접근이 쉽고 편리한 도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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